PSS(Product & Supply Chain Strategy) 팀에는 두 명의 인턴이 있습니다. 서연님은 CPA를 준비하다 휴학을 결심했고, 예성님은 복학 직전 수강신청까지 마친 상태에서 합격 통보를 받고 계획을 바꿨습니다. 두 분 모두 와이즐리에서 첫 번째 인턴십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두 분과 PSS 팀에서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두 분이 와이즐리에서 일하게 된 배경이 궁금했습니다. 서연님은 CPA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성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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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한 뒤, CPA를 1년 정도 준비하고 있었어요. 공부를 하면서 제 성향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됐어요. 정적인 환경에서 정답을 향해 가는 과정도 의미 있었지만, 저는 그보다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를 좀 더 동적인 환경에서 풀어 보는 일에 더 끌린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타트업에서 인턴 포지션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게 됐습니다. 여러 회사 중 와이즐리에 가장 관심이 갔어요. 이곳이라면 제가 원하는 종류의 경험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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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님은 채용 공고가 결정적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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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학기 수강 신청까지 다 해 놓은 상태였어요. 와이즐리는 꼭 가고 싶은 회사였기 때문에, 합격하면 휴학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바로 복학할 계획이었습니다. 사실 와이즐리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 회사였어요. 학회에서 한 번 스터디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소비재 시장에서 '싸게 판다'는 것이 전략이 되기 어렵다고 여겨질 수 있는데, 그걸 실제로 구현해 낸 회사라고 느꼈어요. 실제로 내부에서는 그 전략을 어떻게 실행하는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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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으로는 공고를 처음 봤을 때, 인턴 공고 같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오히려 정규직 공고에 가까운 느낌이었죠. 그 점이 좋았어요. 기대치가 높은 팀이라면, 그만큼 밀도도 높다는 의미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뷰를 찾아보니, 똑똑한 동료들이 많다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저는 함께 일하는 분들의 밀도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 점도 결정에 영향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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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님은 합류 전에 와이즐리의 전략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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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류 전에는 '싸게 판다'는 전략을 달성하려면 좋은 제조사를 찾고, 최대한 유리한 조건에 공급 받고, 마진을 최대한 적게 붙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했어요. 비즈니스 구조만 놓고 보면 틀린 말은 아닌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습니다. 실제로 들어와 보니, 그 구조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한 실행의 밀도가 제가 예상한 것과 달랐어요. 목표가 정해지면 그 목표를 끝까지 검증하고, 변수를 검토하는 수준이 매우 치열했습니다. 단순히 전략이 있어서 성과가 나는 게 아니라, 전략을 집요하게 실행하는 과정이 성과를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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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모두 PSS 팀에서 가장 자주 듣는 질문으로 "왜"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이 질문이 업무 방식 자체를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서연님에게는 제품의 최적 제조사를 찾는 과제가 기억이 남습니다.